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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야기

기억을 더듬어 써보는 초짜 마닐라 방문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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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골드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7회 작성일 20-02-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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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 5년전의 이야기인데.....기억을 더듬어 써내려가보려 합니다.


저의 첫 마닐라 방문이었습니다. 잘 다니고 있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친구과 함께 사업을 해볼 요량으로(다이빙 리조트) 필리핀을 방문하게 됩니다. 


필리핀의 다이빙 리조트를 좀 둘러보고 벤치마킹이 필요하다나? 


뭐 사실 그건 구실에 가까웠고 일단 휴가 겸 시장조사 겸 필리핀을 방문을 계획한 것이지요. 


당시 다이빙에 관한 지식이 전무하던 저는 친구의 권유로 일단 오픈워터 자격증을 부랴부랴 따게 됩니다. 


다이빙 샵과 리조트를 겸한 사업이니 일단 다이빙을 할 줄 알아야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필리핀 방문 목적이 마닐라가 주가 아닌 다이빙의 성지인 사방비치 였기 때문이죠. 


당시에는 거기가 어딘줄도 모르고 일단 거의 끌려(?) 가다시피한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필리핀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도 없었습니다.


아무튼 인천 공항을 출발하여 마닐라 공항 도착. 거의 밤 10시가 넘은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너무 늦은 시간이라 마닐라에서 1박을 해야되는 상황이었지요. 


교통편이나 숙소 등은 모두 같이 간 제 친구가 세팅을 해둔 상황이었습니다. 


필리핀에 거주중인 제 친구의 후배가 스타렉스 한대를 섭외해서 공항에 대기 중이더군요. 


피곤하기도 하고 일단 대충 밴에 몸을 구겨넣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나중에서야 안 사실이지만 말라떼에 숙소를 잡아뒀더군요. 


그 당시는 거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일단 내려주는데로 차에서 내리고 호텔 체크인 하고 피곤했던지라 그냥 침대에 몸을 던졌습니다. 


일단 호텔방은 친구와 따로 잡아뒀더군요. 그게 무슨 의미지는 나중에 알게 되지만요...


일단 피곤하긴 했는데 배도 고픈상황이어서 친구와 우리를 픽업해주었던 후배와 함께 호텔을 나섭니다. 


딱히 필리핀 음식에 대한 정보도 없고 그닥 관심도 없어서 호텔 근처의 한식당으로 향합니다. 


간단히 먹고 갈 요량이었는데 친구 후배가 삼겹살이 땡긴다 하여 삼겹살 주문 또 소주가 빠지면 섭섭하니 밥먹으면서 반주로 세병정도 해치웁니다. 


배도 부르고 취기도 오르고 자러 가고 싶은데 또 후배 녀석이 필리핀 오셨으니 본인이 가이드해드릴테니 


좀 놀다 들어가자고.........뭐 또 할 수 없이 끌려갑니다.


끌려간 곳은 현지의 한 클럽. 지직스였습니다. 


당시에 강남에도 동명의 클럽이 있던걸 걸로 기억하는데 뭐 암튼. 입구에 가드도 있고 줄도 길고.....저길 언제 기다렸다 들어가냐고 푸념을 했더니 


후배녀석이 가드들이랑도 친하고 뭐 그렇다고 어쩌고 저쩌고 새치기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근데 바로 가드가 제지...ㅋㅋ 


모냥 좀 빠져보이더군요. 속으로 그럼 그렇지 하면서 빨리 호텔이나 가자 하고 있는데 무슨 수를 썼는지 가드를 뚫어냅니다. ㅋㅋㅋ 


결국 셋이서 지직스 입장.


기억은 잘 안나는데 우리 클럽처럼 룸을 따로 없었고 가운데 스테이지 있고 밑에 사람들 춤추고 2층에 뭐 난간처럼 되어있고, 


우리 일행은 그 후배가 잡아둔 테이블에 앉습니다. 


필리핀은 가짜 양주 많다고 데킬라 세트를 시키더군요. 


시끄러워서 뭐 대화는 잘 안되고. 데킬라에 에너지 드링크랑 사이다 섞어서 대충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클럽 들어왔다고 둠칫둠칫 하면서 주변 구경 하면서 데킬라에 쓰러져 가기 시작합니다.


제 친구는 먼저 빠따이해서 호텔로 돌아가고....친구의 후배가 저와 남아서 남은 술을 다 마시고 가기로 합니다. 


이미 저도 거나하게 취하긴 했는데.......뭔가를 기대했던건지 밍기적 대고 계속 앉아있었죠. 


결국 후배가 하는 말이 첫날이지만 여독을 푸셔야 하지 않겠냐고....하더니 클럽에 있던 처자들 몇명씩 끌고 옵니다. 


네. 일명 하우머치....그때 알았드랬죠...아..이런 데군...


이미 술도 취해서 기분도 좋아졌겠다...몇 명 트라이해보고....흥정하고 데리고 나갑니다. 


친구 후배에게도....방잡아주고 니도 데리고 가라 하면서 돈도 쥐어주고.


그 아이 얼굴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일단 취하기도 했고 피곤하기도 했는데....무슨 배짱으로 데리고 갔는지....


아무튼 호텔로 돌아와서 먼저 씻으라 하고...저도 씻고....바로 덮쳤는데....아...똘똘이가...안도와주네요...30분 끙끙데다가....기브업...


그녀가 괜찮냐고 묻길래 아임 오케이 한번 해주고 그냥 잠이나 자자 하고 잠들어 버렸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안가고 있더만요. 아....돈을 아직 안줬습니다. ㅎㅎ 


그래서 기다린건지 지도 피곤해서 그냥 자고 있던건지....암튼 일어나서 양치한번 하고 대충 샤워하고는 그녀를 흘들어 깨웁니다. 


그래도 발사는 해야했기에....자는 아이 깨워서 일단 발사 성공.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3천 5백 페소인가 줬던거 같습니다.


그것이 필리핀에서의 첫(?) 경험이 되었지요.


글 솜씨가 없어서 그닥 재미는 없지만.....기억나는대로 다음 이야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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