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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차 방앙기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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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탄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4회 작성일 20-01-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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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처자가 9시 경에 인나더니 인제 슬슬 출근을 해야 겟는지 집에 가네요


그래.. 함께 해서 행복했는데 인제는 보지 말자... 이후로 연락 쌩깝니다... 저도 즐겨야죠~~


제 방앙 놀이 패턴은 단순합니다... 오직 낮바... 낮바... 낮바......


밤바도 안 갑니다... 술도 잘 안 먹습니다... 골프도 안 칩니다...  카지노 안 합니다....


하이소... 해머... 정 같이 데리고 잘 애 없으면 그 때 갑니다..


오로지 낮바만 보고 갑니다. 그것도 한 가게만 집중적으로 갑니다


비너스 사우나에서 시원하게 사우나하고 외모 좀 정리하고 단골 낮바로 갑니다


근데 뭔가 의욕이 없네요.. 어제 역관광 처자에게 너무 시달려서 그랬는지 별로 바파인 할 마음이 없어지네요..


좀 기다리니까 얼굴이 반반하고 봉춤을 멋들어지게 추는 처자가 있어 앉혀 봅니다


나쁘지 않네요. 데리고 나갑니다


데리고 나가니까 패션 마음에 드네요... 


전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데리고 나갓는데 처자 패션이 너무 후줄근하면 어디 데리고 다니고 싶지가 않습니다


가서 점심 먹고 이것저것 이야기 하는데 영어 실력도 아주 유창하고 거기다가 한글 패치도 수준급입니다


뭐 이런 스마트한 처자가 있나 싶습니다. 게다가 낮바 다니는 처자 답지 않게 성격도 당차고 호불호가 확실한 성격인 것 같습니다


낮바 다니는 처자 답지 않게 오히려 도도해보이는 그 모습이 맘에 들더군요


점심 먹고 호텔 데리고 가서 1차전을 치르고 오는데 역시나 어제 물을 너무 많이 빼서 그런지 발싸감이 전혀 안 오네요


처자가 굉장히 좋아합니다... 길게 하는 걸 좋아하는 처자인가 봅니다...


거의 피스톤 운동만 1시간 가까이 하니까 서로 지쳐서 포기합니다.. 


잘해줘서 그런가... 도도한 친구가 갑자기 엄청 살갑게 구네요. 원래 숏타임만 하는 친구 같은데 


우리 잘 맞는 거 같은데 오늘 그냥 여기서 자구 갈래??? 하니까 오케이 좋아~~


같이 침대에서 쉬다가 해가 지고 저녁이 되어서 저녁 먹으러 갓다가 영화도 보고 옵니다


처음 만난 친구인데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그 친구도 제가 싫지 않은지 이제는 거의 연애 모드입니다


기분 좋앗습니다. 원래 술 잘 안 마시는 편인데 이 친구와 약간의 연애 같은 감정이 생겨버렸는지 칵테일 한 잔 하러 갑니다


한 두잔 마시고 나니 벌써 12시가 넘었네요... 돌아와서 2차전은 따로 안 하고 손만 잡고 코 잡니다


아침에 인나니까 왠지 여자친구 같고 애틋한 감정이 생기네요... 


이러다가 이번 여행 이걸로 종치겟다 싶어서 연장 안 하고 보냅니다


어설픈 감정 이입은 나중에 제 맘만 다칠 뿐이죠.


처자도 제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 지 깔끔하게 나가 주네요. 


어차피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지 볼 수 있으니 그리 아쉽진 않습니다.


그래도 어제 밥 먹으면서 이 친구가 한 이야기가 기억에 계속 남긴 하더군요


<나 : (영어로) 난 그저 쎅스 파트너가 필요한데 가끔은 정말 좋은 친구들을 만나면 감정 이입이 되서 가끔을 흔들리고 힘들때가 있어. 그래서 왠만하면 아무한테도 정 안 주고 그저 쎅스에만 집중하려고 해>


<처자 : (한국말로) 오빠만 그런거 같애요? 우리도 똑같아요. 우리도 사람이고 똑같이 다 감정이 있어요.>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 이 말만 기억에 계속 남네요...


어디서 일 하던지 행복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2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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