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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부 방문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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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따르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537회 작성일 19-06-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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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 한달 만에 친구랑 스케쥴이 맞게 되어 또 세부를 갔습니다. 


최대한 간결하게 쓰겠습니다.


 

첫째날 밤 11시 도착


도착하고 환전하고 유심을 구입해 전원을 켜자마자 그대로 쭉 직진하여 택시를 탑니다.


"꾸야, 라디슨 블루 호텔 플리즈~!"


"400페소"


"400페소 줄테니까 최대한 빨리가자 시간이 없어!"



평소엔 미터기대로 가자고 했을텐데 오늘은 예외입니다. 왜냐면 저희는 빨리 짐을 풀고 튀어나와야 하거든요.


시간이 없습니다ㅋㅋㅋ 빨리빨리


우리 늦었다고 호텔 갔다가 놀러갈거란 얘기 듣자마자 택시기사 횽 겁나 밟더라구요 진짜 이륙할 기세로 달려갑니다 ㄷㄷ


바가지는 씌웠지만 같은 남자니 이해한다 내가 도와주마 뭐 이런 건가 ㅋㅋ


택시에서 미리 호텔바우쳐를 오픈하고 프런트 들어가자마자 체크인하는데 프론트 여자직원이 매우 미인입니다.


그래봐야 뭐 어쩌겠어요 일단 짐풀고 바로 튀어나와서 다시 택시를 불러달라 합니다



"렛츠 고 투 더 임페리얼 젯티비 뽀~"


"그게 어딘데?"


"아이참~ 에이에스 포츄나 혼다~"


"흐으음?"


"일단 가, 알려줄께"



알면서 이 양반들이 왜이럴까요 암튼 10-15분 남짓 하나코에 도착


도착 했을 때 시간이 12시 반 좀 넘었던거 같아요


들어가니 왕웨이터가 반겨주고 양옆으로 처자들이 앉아있네요 대충 눈길도 안주고 잽싸게 들어갑니다.


그와중 친구색히 똥 마렵다고 화장실 가버리고 혼자 앉아 메뉴 설명 듣던 도중 


지난번 방필 때 첫 타임 가격 1400페소이고 이전에 1200페소에서 200페소 올랐다고 후기에 글 남겼는데


답글에 호갱가격 같다고 넘 비싸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꾸야, 이거 로컬 메뉴야?"


아레나에서 개비싼 관광객 등치기용 메뉴 받고 어이없어서 로컬 메뉴 가져오라 했던게 생각나서 물어봤더니


여긴 메뉴 안나눈답니다. 뭐 일단 패스 친구 똥싸러 갔으니 일단 얼음이랑 잔 좀 셋팅해 주고 오면 쇼업 해달라고 하고


핸드폰 게임을 했습니다. 


이윽고 헬쓱해진 친구놈이 나타났고 몸이 가볍다고 한 5키로 싼거 같다고 듣기싫은 쓸데없는 소리를 하며 까불거리는 친구를 뒤로 하고


쇼업이 시작됩니다. 지난번 소쿠지 바람 맞힌 그 아이는 없네요 ㅋㅋㅋ 뭐 그래도 그 친구덕분에 많이 배웠으니까... (정말...?)


암튼 꺄륵 거리면서 표정이 좋은 친구를 골랐습니다. 개미허리에 가슴이 우와... 진짜 몸매는 ㅎㄷㄷ


앞으로 그친구를 김아무개라고 말하겠습니다.

 

필리핀 특유의 공기... 그리고 그 공기의 냄새.. 그리고 비사야와 따갈로그들이 들리는 와중 앞에 셋팅된 산미겔...


그중에 최고는 단연코 김아무개의 몸매..


아 내가 여기에 다시 왔구나!! 라는 현실감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며 오느라 지쳤던 몸이 점점 회복이 됩니다.


지난번엔 젯티비가 첨이라 최대한 공손하게 배움의 자세였다면


요번엔 장난꾸러기 능글맞은 찝쩍이 컨셉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친구네 쪽은 쳐다도 안보고 기본적인 호구조사를 하며 여기 몇시까지냐 하니 3시까지라더군요


그럼 여기있다가 퇴근하면 되겠네? 하며 비비적 거려봅니다


어느덧 어색한 분위기는 점차 사라지고 몸매가 너무 좋다 자꾸 가슴에 눈이 간다 내 눈이 컨트롤이 안된다고 하니까


변태라고 제 볼을 잡고 고개를 위로 올리네요? ㅋㅋ 저도 같이 김아무개의 볼을 잡고 고개를 올려 뽀뽀해 버렸습니다 


옆에 친구여자가 꺄 하네요ㅋㅋㅋ 신경 좀 끄지.. (앞으로 친구 팟은 이아무개로 하겠습니다.)


잠깐의 뽀뽀 후 옆에 찰싹 붙어 ㅅㄱ로 자꾸 자극하길래 어떤 드립을 치며 함 만져볼까 고민 중 이었습니다.


이번에 친구랑 둘이와서 생각해보니 혼자 왔을 때가 뭔가 비비적 거리기는 더 좋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자꾸 뭘 할라그러면 친구랑 친구팟이 신경쓰이더라구요



"뭐 마실래? 엘디 사줄까?"


"마음대로 해~ 근데 난 괜찮아~"



뭘까요.. 제가 운이 좋은 걸까요.. 두번 밖에 안왔지만 두번 다 엘디를 괜찮다 하네요.. 지난번엔 진짜 선비 처럼 매너남 모드여서 봐준거라 생각해도


이번엔 좀 짖궂게 굴었는데... 전 정말 엘디 운은 좋은 놈이었네요


슬쩍슬쩍 터치 해가면서 몸매에 대해 감탄을 연발하고 꺄르륵 거리는 사이 첫 90분이 지나갑니다.


당연히 연장하고 슬슬 소쿠지 하자고 얘기하려고 일단 엘디 한잔 먹여야겠다 싶어 엘디 사주겠다 하니


얘가 또 괜찮다고 하며 끝나고 더 맛있는 술을 사주는게 더 낫다고 지가 먼저 얘기 하네요?


개꿀 


콜을 외치고 어디가서 뭐먹을까 얘기하는데 솔직히 그 주변에 한식당들 말고는 갈 곳이 없죠? ㅋㅋㅋ


한식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길래 일식당으로 가야하나 어디가 있지 고민하던 중 시간이 다되었고


끝나고 만나기로 한 뒤 큰길에서 친구랑 기쁨에 취해 감격의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지난번엔 내상이 심했는데 드뎌 해가 뜨나보다고...


뭐 밥만먹고 먹튀할 수 도 있지만 일단 넘 행복한 첫날 이었습니다.


이윽고 연락이 와서 만나서 물어봤습니다. 


솔직히 아는데가 없다고 너네가 잘 아니 먹고 싶은 곳(뭘?)으로 데려가라고 


그러면서 슬쩍 아까 오면서 면세점에서 술 사왔다고 룸써 시켜서 호텔에서 먹어도 된다고 던져봤습니다


친구 팟이 뭐 사왔냐고 물어봅니다 덥썩! ㅋㅋㅋㅋ


쟈니 블루랑 샴페인 사왔다고 하니 고민하네요 ㅋㅋ


바로 룸써로 얼음이랑 음식들 시켜서 먹어도 괜찮을거 같다 24시간이더라 밀어 붙입니다. 



"Umm... OK!"


형님덜! 드뎌 떴습니다!! 해가 떴어요!


입꼬리가 자꾸 올라가는걸 억지로 틀어막으며 길에 세워져 있던 택시로 갑니다.


2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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