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 기억을 떠올리며... 필리핀이 그리워지네요 > 필리핀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필리핀 이야기

몇해전 기억을 떠올리며... 필리핀이 그리워지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쏙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225회 작성일 18-12-07 00:18

본문

필리핀에 처음 방문 한지 벌써 8년이나 지났네요.

 

그때는 군대 제대 후 친구와 아르바이트 한 돈을 모아서

 

필리핀에 일주일 일정으로 방문을 했었습니다.

 

그 전에 이미 친구 한명이 필리핀에서 공부 하는 친구가 있어서

 

고등학교 동창 셋이 모였죠.

 

그 친구 학교도 놀러 가고, 너바나 나이트 클럽도 가고 (지금은문을 닫았습니다)

 

즐겁게 보냈습니다.

 

하루는 엘에이카페에 방문을 햇었습니다.

 

영어도 제대로 못하고 따갈로그는 전혀 못 알아 들을 때였지요.

 

필리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놀러간 엘에이카페라...

 

문화적 충격에 정신없을때...

 

한 바바애가 마음에 들어...

 

헌팅 비슷하게 말을 걸고... 포켓볼을 쳤었죠...

 

말도 안되는 영어로 말이죠

 

포켓볼치고,,,

 

카우보이 그릴로 장소 이동해서

 

시식에 시원한 맥주

 

밴드들이 부르는 노래에 춤도 추고....

 

알고보니 그 바바애도 지방에서 올라온 초짜 였어요

 

참 아담하고... 예쁜아이 였습니다

 

 ff4d892ee01963044a352d9e7860c6ee_1544109468_4719.jpg 

 

 

 

그 일이 있은 후

 

저는 한국에 돌아가게 되었고...

 

이듬해에 필리핀에 들어와서 현재 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엘에이카페는 다시 가본적이 없었죠

 

그러다가 한달전에 한국에서 들어온 친구가 성화를 부려서

 

오랫만에 찾은 엘에이에

 

맘 아프게도 그 아가씨가 아직도 있더군요

 

그 친구도 저를 알아 보곤...

 

밖에서 맥주 한잔 하면서 얘기 했습니다

 

이미 한국말을 아주 능숙하게 하더군요

 

 

 

- 나 예쁜 여자 돈 많아

 

- 현금 카드 남자들이 줬어

 

- 수표도 있어

 

 

이런말들을 비교적 정확한 한국말로 발음 하면서...

 

한국 스폰서라는 몇명이 준 한국 직불카드와 필리핀 수표를 보여주더군요

 

고향집에 돈을 보내는데

 

점점 돈 쓰는 씀씀이가 커져서

 

도저히 일을 그만둘수 없다면서...

 

어느정도 취기가 도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하더군요 ㅠ_ㅠ

 

이제 정리하고 공부 다시 시작하고 싶다던 계획은

 

말 그대로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고 하면서요...



댓글목록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2,093
어제
4,604
최대
5,929
전체
720,875

모든 이미지는 회원이 직접 올린 것이며,
사진에 대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